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는 인도 전역을 휩쓴 뒤 80개 넘는 나라로 퍼져 영국 하루 확진자를 다시 만 명씩 나오게 만든 '주범'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WHO 수석과학자 수미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이날 델타변이가 전세계 감염확산을 일으키는 주된 변이바이러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델타변이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변이보다 감염력이 약 60%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정부는 델타변이 감염 확산으로 예정됐던 방역규제 완화도 연기했다. 현재 영국내 신규감염자의 60% 이상이 델타변이 감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