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으로 엿새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57명 늘어나 누적 15만1506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4명→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을 기록했다. 주말동안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월, 화요일에 떨어지고 주중에 다시 오르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317명, 해외유입 사례가 40명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7명, 부산 11명, 대구 16명, 인천 7명, 광주 1명, 대전 14명, 세종 2명, 경기 88명, 강원 7명, 충북 2명, 충남 11명, 전북 3명, 전남 10명, 경북 6명, 경남 10명, 제주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0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3명, 유럽 1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4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에서 28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27명이며, 외국인은 13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2004명(치명률 1.32%)이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