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 18일 마포구청에서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 이하 ‘경문협’)과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유동균 마포구청장, 임종석 경문협 이사장(대통령외교안보특보)을 포함해 구청 및 재단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경문협이 남북한 도시 30쌍의 결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4·27 공동선언과 9월 평양선언의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 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북측 1개 도시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생활협력, 농업협력, 산림협력, 보건의료협력 등 분야별 남북협력에 대한 5~10대 중점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필요한 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며, 경문협은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자문은 물론 북측과의 신뢰있는 교류 창구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선도적으로 2013년에 남북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4년부터 기금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남북교류협력 포럼, 마포평화대학 등을 개최해 남북교류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널리 확산하고자 누구보다 먼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해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남북협력의 물꼬는 지방 단위의 교류협력에서 시작될 수 있고 지자체 차원의 교류협력사업이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가 될 수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과의 새롭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