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영향'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에 머물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감염이 351명, 해외유입 사례가 44명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만1901명(해외유입 9611명)이다.
지역별 국내 확진자를 살펴보면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강원 10명, 대구 3명, 대전 30명, 부산 6명, 울산 4명, 충북 16명, 충남 11명, 세종 6명, 광주 2명, 전북 2명, 전남 6명, 경북 10명, 경남 11명, 제주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4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9명이 확진됐고,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내국인이 31명, 외국인 13명이며,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외) 39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 아프리카 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9명 늘어나 총 143,817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07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6명이다.
한편 정부가 20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 했으며, 7월 1일부터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2주간 이행기간을 두고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6인 이상 사적모임이 허용되며, 비수도권은 7월 1일부터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