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이 끝나기 무섭게 6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5명, 해외유입 사례는 40명이 확인돼 총 신규 확진자는 645명,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2,54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228명, 경기 180명, 인천 26명 등 총 43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5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세종 7명, 대구 6명, 울산 5명, 광주 4명, 전북‧전남 2명 순으로 총 1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2명으로 총 14만4,379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6,15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07명, 치명률은 1.32%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3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3만346명으로 총 1,509만8,8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만3,415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429만2,27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총 7만6,109건으로, 이 중 95.1%인 7만2,383건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다.
반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11건(신규 14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3,006건(신규 372건), 사망 사례 309건(신규 11건)이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