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5만445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611명, 해외유입 57명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260명, 경기 185명, 인천 12명으로 수도권에서 45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8명, 대구 13명, 광주 7명, 대전 12명, 울산 22명, 세종 2명, 강원 23명, 충북 5명, 충남 6명, 전북 3명, 전남 3명, 경북 9명, 경남 12명, 제주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환자 57명 가운데 31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6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012명(치명률 1.30%)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6456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1526만322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4만6333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9만6129명 늘어 누적 461만8918명(인구 대비 9.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