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영현면(면장 최경락) 연화리 출신 이선경 씨의 자녀들이 6월 28일 영현면사무소를 찾아 연화리의 3개 경로당과 마을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하여 사용해 달라며 백미 420kg을 기탁했다.
자녀들에 의하면 부친 이선경 씨(87세)는 어릴 적 타지로 떠나 생활하면서도 항상 고향을 생각했으며, 고향 땅에 직접 오고 싶어 하셨으나 이제는 고령으로 인하여 방문하지 못하고 자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최경락 영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고향의 이웃들을 돕는 선행에 감동을 받았다”며 “기탁 받은 백미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