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711명 늘어난 16만79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644명, 해외유입 67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일일 확진자는 595→794→761→825→794→743→711명을 기록했다.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에도 700명대를 기록해 뚜렷한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다. 그외 경남 20명, 부산 20명, 대전 18명 경북 10명, 충남 10명, 강원 7명, 광주 6명, 전북 6명, 제주 5명, 대구 4명, 세종 4명, 충북 3명, 전남 3명, 울산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인도네시아 25명, 우즈베키스탄 8명, 키르기스스탄 7명, 러시아 6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2028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39명이다. 현재 8723명이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