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하며 여전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6명으로 국내 감염 690명, 해외 유입 5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6만1541명이다.
국내 감염을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557명(80.7%)이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27명, 대전 26명, 경남 17명, 충남·경북 각 11명, 대구 7명, 강원·전북 각 6명, 세종 5명, 광주·전남·제주 각 4명, 울산 3명, 충북 2명 등 총 133명(19.3%)이다.
해외유입 56명 중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서울(7명), 경기(5명), 인천·강원(각 3명), 부산·충남·경남(각 2명), 대구·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천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6%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으로, 전날(139명)보다 5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