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코로나19 팬데믹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륙이었던 아프리카에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8일 WHO(세계보건기구)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일주일 동안 아프리카의 신규 감염자 수는 25만1000명으로 직전주에 비해 20% 늘었다.
이는 지난 1월 정점보다도 12% 뛴 수치다. 주간 신규 감염자 수는 7주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아프리카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은 탓이다. 인구가 13억명에 이르는 아프리카는 현재까지 백신 5400만회 분 밖에 접종되지 않았다. 전세계 주사횟수 33억5000만 회의 1.6%다. 인구 비중 16%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특히 완전 접종자는 대륙 인구의 1%에 머문다.
이로 인해 남단의 남아공에서 하루 평균 2만 명이 새로 감염되고 북부의 튀니지에서 6600명, 잠비아 1800명 순으로 많다.
로이터 통신 집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의 누적확진자는 현재 587만 명에 달해 전세계 1억8600만 명의 3.1%를 점하고 있다.
총사망자는 14만9000명으로 전세계 402만 명의 3.7%로 누적감염자와 비슷하다. 그래도 남아공, 우간다 및 튀니지에서 에서 최근 하루 평균 353명, 144명 및 114명 씩 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