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52명으로 확인되며 13일째 네자릿수 확진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52명 발생해 총 누적 17만92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454명)보다는 202명 줄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주말에 확진된 사례로는 역대 최다 기준이다. 특히 기록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 사례도 줄어드는 '주말영향'에도 네자릿수를 기록한 것이어서 확산세가 줄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신규 확진자 중 1,20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13명, 경기 336명, 인천 6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11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충남 33명, 강원 27명, 경북 17명, 전남 16명, 울산 13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북 10명, 세종 8명, 충북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4명으로, 이 중 2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