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8만481명으로 늘었다.
이날 감염경로에 따른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이 1242명, 국외유입 사례가 36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많았다. 서울 394명, 경기 383명, 인천 71명으로 총 848명(68%)이다.
그외 지역에서는 부산 49명, 대구 30명, 광주 25명, 대전 73명, 울산 9명, 세종 13명, 강원 42명, 충북 44명, 충남 30명, 전북 15명, 전남 9명, 경북 19명, 경남 57명, 제주에서 8명이 각각 확진됐다.
수도권에서 거셌던 확산세는 점차 비수도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2명 늘어 2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