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울산 학생 822명 참가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51개 학교, 65개 팀, 학생 822명(초등 253명, 중등 366명, 고등 203명)이 참가한다. 이는 2023년(44개교 57팀 705명, 15개 종목)과 2024년(46개교 63팀 761명, 17개 종목)에 비해 참가 학교와 인원이 모두 증가한 규모이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학교체육진흥회가 총괄하는 전...
▲ [사진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통신선이 27일 전격 복원되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화상 회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번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또는 화상 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남북 양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면서 남북 간 관계 회복 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대답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3주년을 계기로 친서를 교환한 이후 최근까지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친서 내용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조속한 관계 복원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코로나와 폭우 상황에 대해 조기 극복과 위로의 내용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남북이 복원한 통신연락선에 대해 "통일부와 군이 운영하던 남북 통신선을 우선 복원한 것"이라며 "과거 통신선이 정상 운영되는 상황이 기준이 돼 운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양 정상 간 대면 접촉에 대해 협의한 바 없다"며 "화상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으로, 오전 11시께 남북연락사무소 간 통화했다. 나아가 남북연락사무소 및 동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오전과 오후 하루 두 차례 통화를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남북 정상의 '핫라인'은 복원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핫라인 통화는 차차 논의할 사안"이라며 "양 정상 간 통화에 대해 협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통신선 복원 협의 과정에서 북측의 일방적인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사과나 입장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협의해 나갈 문제"라고 답했다.
또 '이번 합의가 8월 한미 연합훈련 축소 또는 취소 검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는 "통신선 복원과 한미 연합훈련은 무관한 사안"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