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0명대로 확인되며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31명 늘어난 1896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9만3427명이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 22일(1842명)보다 54명 많은 것으로 엿새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감염격로에 따른 확진자 추이는 지역감염이 1823명, 해외 유입 사례가 73명으로 확인됐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발생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으로 여전히 수도권에서 많았다.
그 외 부산 99명, 경남 93명, 대전·강원 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11명 등 확인되며 전방위로 확산세가 퍼지는 양상을 보였다.
사망자는 4명 늘어 2083명(치명률 1.08%)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