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첫날인 28일 주택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사전청약 홈페이지(사전청약.kr)를 통해 접수를 시작한 이후 오후 4시 30분까지 20만명 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홈페이지 오픈 직후에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홈페이지 접속을 위해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접속 대기시간은 수분 이내로 길지 않아 청약 진행에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전청약이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사전청약 1차 물량에 대한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1차 공급의 물량은 4333가구다. 인천 계양(1050채), 위례신도시(418채), 성남 복정1(1026채), 의왕 청계2(304채), 남양주 진접2(1535채) 등이다.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을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하고, 이후 공공분양 일반공급 1순위·2순위, 신혼희망 수도권 등 청약을 다음달 1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