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23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674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던 전날(1896명)보다 222명 줄었지만 전국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632명, 해외유입 42명이다.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으로 수도권이 65%(1062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1명, 대구 56명, 광주 39명, 대전 69명, 울산 14명, 세종 5명, 강원 46명, 충북 30명, 충남 46명, 전북 30명, 전남 18명, 경북 22명, 경남 90명, 제주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85명(치명률 1.07%)이다.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