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로 확인되며 24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36명 늘어난 17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6806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자면 지역발생이 1662명, 해외유입 사례가 48명이었다.
지역발생은 여전히 수도권에서 가장 거셌다.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으로 1천명을 넘었으며 67%에 달했다.
그외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전남 17명, 울산 17명, 세종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은 우즈베키스탄 10명, 인도네시아 6명, 미얀마 6명, 필리핀 4명 등이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2089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29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