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에도 1200명대로 확인되며 28일 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2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0만20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17명 줄었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자면 지역 발생이 1152명, 해외유입이 50명이다.
지역 발생은 서울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으로 수도권에서 60%가 나왔다.
그 외 대전 78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충남 51명, 충북 38명, 대구 37명, 경북 22명, 강원 21명, 제주 20명, 광주 17명, 전북 16명, 울산 8명, 세종 6명, 전남 4명 등으로 비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거세기지고 있다.
또 이날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도 2명 확인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0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