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11일과 12일, 고성박물관 및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2판4판 고성역사놀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 관내 초등학생을 둔 가족 및 친구 모둠을 대상으로 고성 동외동패총 출토유물인 ‘새무늬청동기’를 이용한 놀이판에서 한바탕 놀아보면서 고성의 역사를 배우는 장으로 마련됐다.
고성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을 포함한 2~3인 팀으로 총 8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8월 2일부터 5일까지 고성박물관(☏055-670-5822)로 선착순 전화접수로 가능하다.
행사는 이틀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총 8팀이 참가하여 예선전, 준결승을 거쳐 총 2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참가한 모든 팀에게는 보물찾기를 통한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단소불기, 가훈써주기, 대금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져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가족에게 흥미로운 고성 역사놀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의 참여자인 예술가의 재능기부로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대표유물인 새무늬청동기놀이판을 통해 고성의 역사도 배우고, 다양한 놀이도 체험하고, 기념품도 받아 갈 수 있는 1석 3조의 유익한 문화행사이다”며 “코로나19로 방학을 지루하게 보낼 학생과 가족에게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