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캡처]공군에 이어 해군에서도 성추행 피해를 당한 여군 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군에 따르면 모 부대 소속 여군 A중사(32)가 12일 오후 부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군 수사당국은 숨진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해군에 따르면 고 A중사는 지난 5월 말 같은 부대 B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뒤 곧바로 부대 주임상사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A중사는 '피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보고해 즉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중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시점은 B상사와 분리 한 상태에서 B상사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던 때로 알려졌다.
국방조사본부와 해군중앙수사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공군 성추행 피해를 호소했던 여성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에도 두달여만에 또 같은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며 군은 기강 해이라는 오명을 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