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 취약가구 연탄보일러 교체 및 라면 기탁
새마을지도자 신서면협의회(회장 사재인)가 지난 27일 지역 내 취약가구 1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연탄보일러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추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8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동절기 안전을 돕고,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협의회원들이 뜻을 모아 추진했다. 협의회는 직접 노후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정권 장악으로 섣부른 미군 철수를 추진했다는 비난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 우려 불식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만, 유럽 동맹과 관련해 “누구라도 이들을 침략한다면 우리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러시아가 미군의 아프간 철군 상황을 미국의 글로벌 신뢰 흔들기에 이용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대만과 한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아프간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섬(대만)이나 한국은 내전 상태가 아니라 통합된 정부를 가진 나라이고, 우리와 (상호방위조약 등의) 협정을 맺고 있다”며 “이런 국가들과의 협정은 나쁜 놈들(bad guys)이 이들 나라에 나쁜 행동(bad things)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누군가 나토 동맹을 침략하거나 그에 맞서는 행동을 할 경우 대응하겠다는 신성한 협정을 맺어 지켜왔다”며 “이는 일본에도, 한국에도, 대만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것은 (아프간과는) 비교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철군 후폭풍으로 취임 이후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예상과 다르게 아프간 정부가 19일만에 탈레반에 정복되고 아프간 내 혼돈 상황이 전 세계 언론을 타면서 국내외에서 거센 역풍이 몰아쳤다. 지지율 역시 크게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책임지고 사퇴라하고 그를 압박했고,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도 매서운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동맹국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다른 국정 어젠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재빠르게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