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개천면(면장 이연옥) 북평마을 김재을 씨는 8월 24일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500매(100만원 상당)를 개천면에 기탁했다.
김재을 씨는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안전하게 경로당에 모여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연옥 개천면장은 “김재을 씨의 기탁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이달 말경 관내 경로당 2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김재을 씨는 지금까지 20여 년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볼 때마다 먼저 도움을 드리고 있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망이 두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