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2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25만142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1333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52명, 경기 420명, 인천 72명, 경남 56명, 대구 50명, 부산 44명, 충남 38명, 대전 34명, 강원 29명, 경북 27명, 전북 26명, 울산 24명, 광주 17명, 충북 15명, 전남 13명, 세종·제주 각 8명 등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29.2%로, 지난 7월17일 이후 45일 만에 30% 아래로 내려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3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6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3명 많은 409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285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9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