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베트남 칸호아성에 수해 복구 긴급 구호금 지원
울산시는 최근 기록적인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자매도시 칸호아성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결정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칸호아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됐다. 울산시가...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역에서 발화한 산불이 허리케인과 만나 대형 산불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주 경계 내에 있는 모든 국유림에 임시 폐쇄 조처가 내려졌다.
3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에 따르면 미국 산림청은 산불 위기 상황을 고려해 9월 17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전체 국유림의 문을 닫기로 했다.
산림청은 "캘리포니아주 전역에 걸친 극심한 산불 상황 때문에 공공의 안전과 소방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유림 임시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9월 6일 노동절 연휴 기간 캘리포니아주 국유림 방문객이 늘면서 새로운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폐쇄 조처는 "안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임시 폐쇄 기간 국유림에 들어갔다 적발된 사람에게는 최대 5천 달러(약 580만 원) 벌금이 부과된다.
미국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6천80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고 소실 면적은 6천879㎢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