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화재청,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작 6점 발표
  • 장은숙
  • 등록 2021-09-01 10:43:16

기사수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행한 「2021년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심사 결과 총 6개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하였다.


문화유산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경진대회는 총 62개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제품‧서비스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별 최우수상(1), 우수상(1), 장려상(1)으로 총 6점이 선정되었다.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최우수상은 「얼쑤! 우리 유산」을 출품한 ‘규잉규잉’(김규은 씨 외 3명)이 차지했다. 태평무와 같은 우리 무형 문화유산을 동작 판단 인공지능(AI)으로 학습시킨 온라인 동작 게임으로 만들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고, 문화유산 이야기를 흥미로운 수수께끼로 풀어 지속적인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여 최우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최우수상은 「문화재는 자전거를 따라」로 김이소 씨가 선정되었다. 자전거를 타며 관광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감을 적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성이 낮은 비대면 이동 수단을 이용하여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한적한 국내 여행지를 문화유산 답사지로 발굴하는 발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도 제품‧개발 서비스 부문 우수상에 「전국 지중 흰개미 피해 목조문화재 현황」(임익균 씨 외 3명), 장려상에 「K(케이)-문화재 여행 메타버스」(이재혁 씨 외 3명)가 , 아이디어 기획 부문 우수상에 「아오름 : 전국의 전통 축제를 아오름」(김나희 씨 외 3명), 장려상에 「목조문화재 화재위험군 분류」(김태인 씨 외 1명)가 수상하였다.


부문별 최우수작 2편은 9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여 국민이 공감하고, 활용성이 높은 다양한 문화유산 공공데이터를 꾸준히 발굴·개방하여 민간의 창의적인 발상이 창업 등으로 이어져 데이터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부혁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