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하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상원)·새마을부녀회(회장 권두남)는 9월 7일 하이면사무소를 방문해 10kg 쌀 50포대(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회원들이 한뜻으로 성금을 모아 쌀을 구입했다.
하이면 새마을단체의 사랑의 쌀 기탁은 오랜 전통으로 매년 명절마다 회원들이 성금을 모으거나, 농사를 짓는 사람은 쌀을 직접 기탁하여 마을의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우상원 회장은 “힘은 들지만 쌀을 받는 이웃들의 환한 웃음에 힘이 난다”며 이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주열 하이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 여러분의 덕택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잘 넘기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이면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