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로 확인되며 70일째 네자릿수 확진을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97명 늘어 누적 27만 591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등 총 1107명(75.7%)이다. 이 밖에 충남에서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경남·충북 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 등에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4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8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36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6%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0명으로 전날(342명)보다 2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