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채널‘노는언니2’ Z세대 올림픽 레전드와의 만남, 올림픽 썰…유쾌 공감 힐링타임!
  • 박영숙
  • 등록 2021-09-15 09:22:15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가 세대공감 올림픽 토크로 유쾌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기분 좋은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2회에서는 박세리-한유미-정유인-서효원-김자인이 지난주 오자마자 화려한 족구 실력을 선보인 복싱 오연지, 다이빙 김수지, 배드민턴 안세영을 비롯해 12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로 호평받은 ‘여자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과 김단비, 강이슬 선수, 여자농구 해설위원 김은혜와 뭉쳐, 솔직하고 거침없는 수다를 풀어냈다.


먼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여자복싱 최초 한국 올림픽 진출을 이뤄낸 오연지는 ‘체지방 7%’의 근수저임이 드러나 언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외삼촌이 전 국가대표 복싱선수 전진철로 운동 DNA까지 타고났던 것. 같은 신장의 박세리보다 훨씬 더 긴 팔을 이용한 빠른 공격이 특기였던 오연지는 16강에서 멈춘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더 겸손해졌다고 밝혀 언니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발탁, ‘도쿄올림픽’ 최연소 배드민턴 국가대표였던 ‘셔틀콕 천재’ 안세영은 무릎 부상에도 8강까지 진출하는 투혼을 벌였다. 드라마 ‘라켓소년단’ 실제 여주인공 모델인 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안세영은 드라마 속 ‘백팩 댄스 세리머니’를 재현한데 이어, 첫 올림픽에 대해 “부담을 내려놓고 즐기게 되는 것 같아요”라며 Z세대다운 당당한 소회를 남겨 언니들의 격세지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14세 때 국가대표에 선출돼 생애 두 번째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수지는 한국 여자 다이빙 최초로 첫 준결승에 진출했던 상황. 하지만 김수지는 다이빙 손동작을 전파한 후 “(스프링보드 올라선 순간이) 맨날 무서워요”라며 부상의 위험이 많음을 털어놨고, 부상 방지를 위한 고강도 지상훈련을 받는 것을 알렸다.


이어 체험존으로 이동한 언니들과 오연지, 김수지는 안세영을 상대로 한 11점 내기 배드민턴 대결을 펼쳤다. 안세영은 상대편에게 6점을 먼저 내주고도 서효원의 순간 공격 외에는 여유롭게 방어하는 순조로운 승리를 거뒀던 터. 이후 안세영은 언니들의 요청에 불꽃 스매싱까지 선사, 배드민턴으로 하나 된, 훈훈한 현장을 연출했다.


그런가하면 12년 만에 올림픽 진출의 쾌거를 이뤄낸 ‘여자농구 대표팀’은 대한민국 농구 최초 여자 올림픽 감독인 전주원 감독을 필두로 여자농구 최강자 김단비, 3점 슛 1인자 강이슬, 여자농구 해설위원 김은혜가 출격,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노는언니2’ 맏언니인 박세리는 진짜 왕언니 전주원이 등장하자, 수줍어하며 반전 동생미를 발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주원이 박세리의 광팬인 남편의 추천으로 출연했다고 하자, 박세리는 남편분들께서 절 좋아한다며 찐 왕언니와 맏언니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고, 감독들끼리만 통하는 고충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첫 올림픽 출전이었던 김단비는 “선빵을 날려야 된다”라는 전주원 감독의 코칭에 따라 유럽 최고 선수 토렌스를 전담 마크했던 일을 전했고, 강이슬은 세르비아전에서 좋았던 신체 리듬과는 달리 슛이 나오지 않아 눈물을 흘렸던 것을 고백했다. 또한 김단비는 룸메이트 선수가 갑자기 벽에 태극기를 걸며 “애국심을 가지란 말이야!”라고 해 밥을 먹던 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던 일을 전해 웃음을 돋웠다. 이어 강이슬이 승리의 기운을 얻기 위해 한일전에서 승리한 여자배구팀 김희진 선수를 안고, 여자배구팀원들과 손을 잡은 일화를 밝히자, 듣고 있던 전주원 감독과 김단비가 “너무 많이 받았네!” “너가 기운을 준 것 같은데?!”라고 장난쳐 웃음바다를 이뤘다.


또한 챔피언 반지 15개에도 “발가락 5개가 남아있어요”라고 했던 ‘천재 포인트 가드’ 전주원은 출산 7개월 만에 복귀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집에서 애나 보지 왜 나왔냐 소리 들을까 망설였다”라는 당시의 두려웠던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김자인은 이번 도쿄올림픽 출전 무산 후 경기를 볼 때면 “나도 저기 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에 울컥했다고 눈물을 내비치며 공감을 표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체험존으로 향한 언니들과 여자농구 대표팀은 아찔한 지압 로드와 족욕을 즐겼고, 박세리와 전주원은 누구보다 스스로 더 잘하길 바라는 선수들의 마음을 알기에 하던 대로만 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따뜻한 마무리를 맺었다.


시청자들은 “세리 언니의 대반전! 왕언니 앞에서 동생미 완전 귀여워요!”, “오연지 선수, 체지방 7% 실화?! 노력에 박수를!”, “안세영, 백팩댄스 세리머니 최고! 다음 올림픽에서도 보여주세요!”, “김수지 선수, 다이빙의 미래 밝혀주세요!”, “여자농구 대표팀 실력도 입담도 최고!”, 다음 주야 빨리 오렴”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풀버전 다시보기(VOD)는 WAVVE (웨이브)에서 독점으로 볼 수 있으며 공식 인스타그램, E채널 유튜브를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노는언니2’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