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젊은이의 인생 고민 명쾌하게 풀어주는 ‘명리 혁명-The Revolution 센세이션’ 출간
  • 김태구
  • 등록 2021-09-17 11:16:58

기사수정


▲ [이미지제공 = 북랩]


연인에게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지 알아내고, 악의를 가진 상대의 가스라이팅을 차단하는 등 자신을 지키면서 보다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제시한 명리학 입문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온라인에서 4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젊은 명리학자 허주 선생의 ‘인생 칼럼’을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한 ‘명리 혁명(The Revolution) 센세이션’을 펴냈다.


이 책은 ‘허주 명리학 시리즈’ 제3권으로서 특히 젊은 여성의 인생 고민을 듣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사주 명리학은 단순히 점을 보고 운세를 찾는 것이 아니라, 힘겹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인생길에서 경로 탐색과 함께 나를 똑바로 운전할 수 있게 만드는 지혜를 준다고 강조한 저자는 젊은 명리학자답게 명리 용어를 간결하게 사용하면서 일상의 언어로 일상의 대상을 다뤘다. 나쁜 남자, 꼰대와 라떼, 불륜, 역사의 대화, 촉법소년, 학교 폭력, 부모와 자녀, 소셜 미디어 등 우리가 인생길에서 겪거나 목격하는 모순과 슬픔을 명리로 잘 다스리고, 이겨내길 바라는 저자의 따뜻한 격려와 지혜가 이번 책에 담겨있다.


나쁜 남자를 명리로 보면, 십신 중에서 불길 속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해주는 수방관 같은 기질을 가진 편관을 소유한 나쁜 남자가 상대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편관의 남자는 위험하다. 불길을 이겨낼 수 있는 열정을 가졌지만, 때로는 그 불길 속으로 휩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나쁜 남자에게 끌린다고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단 한 가지 명심해야 할 것은 나쁜 남자와 나쁜 놈은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쁜 놈은 나쁜 놈일 뿐이다. 나쁜 남자(옴프파탈)가 결코 될 수 없다.


영화 주인공의 운명을 명리로 해석한 것도 흥미진진하다. 특히 영화 ‘타짜’의 인물들이 뒤엉킬 수밖에 없는 상황을 통렬하게 해석했다. 남의 것을 빼앗고 경쟁하려는 겁재가 강하다고 도박판을 휩쓸 수 없다. 겁재, 편인, 상관, 편관, 편재가 강한 이들이 모이니 단순히 겁재가 강한 것만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 각자 십신의 기질에 따라서 속임수, 배짱 배팅, 집착 등이 뒤섞여 도박판은 아수라장이 된다.


명리학자 허주 저자는 명리학의 본고장인 중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 명리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K-명리학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명리 혁명’ 시리즈를 연속으로 출간하고 있다. 사주팔자를 통해 자신의 분수를 알아내고, 인생의 주인이 되는 비법을 담은 ‘기초편’과 근묘화실의 관법과 새 12운성 풀이를 통해 현명하게 사는 비법을 담은 ‘심화편’으로, 명리학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는 저자는 대외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운명의 신호등을 발견할 수 있게 돕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