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골프왕’ 분당 최고 5.8%! 月 예능 동시간 전체 1위
  • 박영숙
  • 등록 2021-09-28 10:27:26

기사수정


▲ [사진 제공 = TV CHOSUN ‘골프왕’]


‘골프왕’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골프 구력만 도합 120년차 역대급 실력자 팀 ‘가수왕’ 민해경-김범룡-최성수-조정현과 짜릿한 승부와 흥겨운 흥파티를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 1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0%, 분당 최고 시청률은 5.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골프왕’ 멤버들이 ‘가수왕’ 민해경-김범룡-최성수-조정현과 치열한 골프 게임과 각종 오락 경기를 함께하며 엎치락뒤치락 명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골프왕’ 팀은 80~90년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 민해경-김범룡-최성수-조정현이 등장하자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김국진은 깍듯한 배꼽인사를 시작으로 직접 커피를 서빙하고 엉덩이로 이름쓰기 재롱을 부리는 과잉 친절을 베풀어 웃음을 터트렸다. 김미현 감독 역시 어린 시절 카세트테이프에 최성수 노래를 가득 담아 들었다며 소녀 팬임을 인증했고, 이에 최성수가 ‘풀잎사랑’을 불러 현장을 대동단결시킨데 이어, 민해경은 ‘보고 싶은 얼굴’로 흥겨운 댄스파티를 이끌었다. 이때 양세형은 김국진을 향해 “강수지와 민해경 중 누가 더 매혹적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당황하던 김국진은 “강수지가 샘물 같은 느낌이면, 민해경은 그야말로 전설”이라는 모범답안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조정현이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떼창을 유도했고, 김범룡이 ‘바람 바람 바람’으로 모두의 텐션을 훅 높였다.


필드에 도착한 ‘가수왕’ 팀 최성수가 첫 티샷을 날렸고, 이에 맞서 이상우가 티샷 주자로 나섰지만 공을 해저드에 빠트리고 말았다. 이동국과 장민호가 차례로 그린 위에 공을 안착시켰지만, 상대팀 조정현과 김범룡은 무심하게 툭 공을 쳐 그린 온 시키는 비범한 실력으로 혀를 내두르게 했다. 여기에 민해경이 정교한 퍼팅으로 “대박”이라는 감탄을 쏟게 했고, 최성수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를 지어 1승을 거뒀다. 2홀에서는 제시어에 맞춰 릴레이로 노래를 부른 뒤 게임에 돌입하는 ‘타임어택’ 룰이 적용됐다. ‘가수왕’ 팀 조정현은 제시어 ‘가을’에 맞는 노래를 떠올리지 못한 탓에 결국 뒤늦게 경기를 끝냈고, ‘골프왕’ 팀은 제시어 ‘친구’에 맞춰 노래를 일사천리로 끝낸 뒤 보기를 완성했다. 이에 ‘가수왕’ 팀이 벌타 두 타를 받았고, ‘골프왕’ 팀은 비로소 2홀 무승부를 맞게 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3홀 1대1 개인전에서는 양세형과 민해경이 맞붙었다. 양세형은 잘못 날린 공이 그림처럼 그린 온 되는 일명 ‘매직샷’을 날렸고, 김범룡은 “올해 본 샷 중 제일 아름답다”는 너스레로 폭소를 이끌었다. 하지만 민해경이 ‘스윙왕’ 출신다운 실력을 발휘, 두 사람은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4홀을 앞두고 진행된 ‘이구동성 퀴즈’에서 ‘가수왕’ 팀이 게임 룰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자 김국진은 답답함을 호소했고, 양세형이 결국 “윷놀이하면 안돼요?”라고 한숨을 쉬어 모두의 배꼽을 쥐게 했다. 하지만 ‘가수왕’ 팀은 모두의 우려와 달리, 빼어난 팀워크를 발휘해 승리와 상품을 품에 안고 호탕한 웃음을 지었다. 이상우와 조정현이 지목된 4홀에서는 경기 초반 실수로 의기소침하던 이상우가 기적적으로 투 온에 성공했고, 김범룡은 “상우는 스펀지야, 가르쳐 준대로 치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조정현이 완벽한 퍼팅 실력으로 파를 기록, ‘가수왕’ 팀이 또 다시 승점을 가져갔다.


5홀 시작 전, 하모니카를 입에 문 채 상대의 공격을 오래 참아내면 베네핏이 주어지는 ‘하모니카 챌린지’가 펼쳐졌고, 최성수는 면봉으로 코 후비기, 겨드랑이 간지럽히기, 물총 쏘기 등을 이용한 전방위 공격에도 아랑곳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최성수의 승리로 이동국-이상우-양세형-장민호 순으로 순서가 구성된 가운데 이에 반격하듯 이동국이 시원한 비거리로 탄성을 돋웠고, 이상우와 양세형이 선전해 버디 찬스를 얻었다. 최성수와 김범룡이 연이어 실패하자 기회를 잡은 장민호가 마무리를 짓고 단체전 첫 버디에 성공, 모두 쾌재를 불렀다.


장민호는 7홀에서 역시 선전하며 파를 기록, 점수를 2대 2로 만들며 ‘가수왕’ 팀을 바짝 추격했다. 그리고 최성수와 이동국은 승부의 분수령이 될 마지막 8홀의 1대1 에이스 대결자로 맞붙어 긴장감을 높였던 터. 이동국이 다소 짧은 타로 아쉬움을 이끌어낸 반면 최성수는 믿고 보는 스윙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동국이 세컨샷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자 김미현은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했고 최성수가 완벽 마무리로 최종 3대 2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시청자들은 “김국진 감독님 신나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여전한 가창 실력에 골프 실력까지! 가수왕 팀 대단했다”, “양세형 깐족 스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듯 ㅋㅋ”, “골프왕 팀 다음번엔 꼭 승리하세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 CHOSUN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