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사진출처 = SBS뉴스 캡처]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누구에게도 특혜를 준 적 없다"며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1일 경찰과 SBS 등에 따르면 잠적설까지 나돌던 유동규 전 본부장은 검찰이 압수수색한 자택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본부장은 쏟아지는 의혹에 해명이 소용없다고 판단했다며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유 본부장은 "개미지옥 같다. 어차피 전부 다 프레임 씌우기로 작정을 한 것 같다"라며 말했다.
그는 또 검찰 압수수색 당시 증거인멸을 위해 휴대전화를 창밖에 던졌다는 보도에 대해 "압수수색 때 (휴대전화를) 왜 던지나"라며 "술 먹고 나와서 죽으려고 집어던진 것 같다"고 부인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은 했지만, 자신은 공공수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 특혜를 준 적은 전혀 없다"라며 "(직원들에게) '어차피 끝나면 감사 100번 들어온다'라고 말하기 까지 했다 나름대로 철저하게 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인연은 인정했지만, 자신이 측근이라는 설은 부인했다. 그는 "완전히 왜곡"이라며 "나를 옭아매야 이재명을 욕 먹일 테니 (검찰은) 나부터 조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는 기자로만 알고 있었다고 밝혔고, 대장동 의혹의 또 다른 핵심 인물로 현재 미국으로 출국 상태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서로 만난 적은 있지만 친분은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