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6명으로 집계되며 8일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486명 증가한 31만3773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564명)보다 78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목요일 확진자(금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목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주 목요일(9월 23일, 발표일 24일 0시 기준)의 2천430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5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 보자면 서울 907명, 경기 817명, 인천 156명로 수도권에서 76.7%가 나왔다.
그외 지역에서는 부산 46명, 대구 84명, 광주 27명, 대전 36명, 울산 24명, 세종 7명, 강원 52명, 충북 39명, 충남 59명, 전북 32명, 전남 29명, 경북 59명, 경남 68명, 제주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5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19명, 유럽 2명, 아메리카 10명, 아프리카 2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8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17명이며, 외국인은 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23명이며, 사망자는 16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497명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은 0.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