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추계 도로 정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정비 상태와 유지 보수 예산 확보 실태 등을 평가해 도로의 기능 유지와 교통안전에 노력한 지자체를 시상한다.중점 평가 사항은 포장보수, 차선도색을 비롯해 교량, 비탈면, ...
▲ [사진출처 = YTN뉴스 캡처]아들의 '화천대유 50억 퇴직금' 의혹에 휩싸인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의원직 사퇴를 밝혔다.
곽 의원은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와 제 아들에 대한 의혹에 마음이 안 좋다. 국회의원 활동하면서 드렸던 말씀을 믿어주셨지만, 이번 일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도 오해만 불러일으킬 만큼 불신이 거둬지지 않아 더는 국회의원을 지속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곽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직접 설계한 대장동 사업으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체포돼 수사 중이며 몸통이 누구고 7천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검·경 수뇌부, 수사팀 검사들이 정권 친화적인 성격이라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질지 의문이므로 특검으로 수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국민과 당원, 특히 기회를 주신 대구중구 남구 주민들께 감사와 함께 부흥하지 못한 점 송구하다"며 저를 지켜봐주신 동료 의원분들, 보좌진, 국회사무처, 동고동락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지난 9월26일 곽 의원 아들 곽모씨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업체로 지목된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들 곽씨는 의혹이 불거진 당일(26일) 입장문을 통해 "회사가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 데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지사를 압박하고 있던 상황에 터진 곽 의원 아들 퇴직금 의혹에 입장이 난처해졌으며, 결국 같은 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곽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했다.
결국 압박을 받은 곽 의원은 징계에 앞서 자진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