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13주 연속 40%대
  • 김민수
  • 등록 2021-10-04 09:24:28

기사수정


▲ [자료제공 =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오르며 1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2주 연속 40%대를 기록해온 국민의힘 지지율은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9월5주차(9월27일~10월1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른 40.4%(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6.6%)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1%포인트 높아진 56.0%(매우 잘못함 39.7%, 잘못하는 편 16.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3.6%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1주 41.1%를 기록한 이래 9월5주까지 13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지율은 광주·전라(5.0%P↑, 65.7%→70.7%, 부정평가 27.3%) 지역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의당 지지층(12.6%P↑, 33.8%→46.4%, 부정평가 49.6%)도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9.1%P↓, 41.5%→32.4%, 부정평가 62.4%), 열린민주당 지지층(8.2%P↓, 80.2%→72.0%, 부정평가 24.4%)과 진보층(2.1%P↓, 74.4%→72.3%, 부정평가 24.9%)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권역별로는 대구·경북(3.6%P↑, 25.8%→29.4%, 부정평가 68.1%), 인천·경기(1.5%P↑, 40.0%→41.5%, 부정평가 55.8%), 대전·세종·충청(1.4%P↑, 39.2%→40.6%, 부정평가 56.6%)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3.9%P↑, 27.3%→31.2%, 부정평가 61.8%), 30대(3.4%P↑, 41.3%→44.7%, 부정평가 51.3%), 40대(2.3%P↑, 53.0%→55.3%, 부정평가 43.4%)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70대 이상(9.1%P↓, 37.0%→27.9%, 부정평가 67.8%), 50대(1.0%P↓, 46.2%→45.2%, 부정평가 52.3%)에서는 하락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3.6%P↑, 29.2%→32.8%, 부정평가 54.1%)에서 지지율이 올랐으며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5%P↑, 30.2%→33.7%, 부정평가 63.1%)과 보수층(2.0%P↑, 16.2%→18.2%, 부정평가 79.9%)에서 지지율이 나란히 상승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보다 1.2%포인트 하락해 39.3%를 기록, 2주 연속 유지했던 40%선의 지지율이 무너졌다.

 

호남권(4.2%P↓)·서울(3.7%P↓)·대구경북(3.5%P↓)·충청권(3.4%P↓), 남성(2.7%P↓), 60대(5.9%P↓)·30대(3.6%P↓), 중도층(4.8%P↓), 학생(5.4%P↓)·노동직(3.5%P↓)에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부산경남(8.0%P↑), 40대(1.3%P↑)·70대 이상(1.0%P↑), 진보층(2.0%P↑), 무직(5.2%P↑)·자영업(1.0%P↑)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도 0.1%포인트만 하락하며 32.4%를 기록했다. 충청권(6.2%P↑)·호남권(2.5%P↑), 60대(2.2%P↑), 중도층(2.0%P↑)·보수층(1.9%P↑), 사무직(3.5%P↑)에서는 지지도가 상승했으나, 부산경남(4.7%P↓)·서울(3.6%P↓), 70대 이상(5.0%P↓)·20대(2.1%P↓), 무직(10.9%P↓)·노동직(7.3%P↓)·가정주부(2.2%P↓)에서는 하락했다.


이외 ▲열린민주당 6.4%(0.2%P↓) ▲국민의당 6.0%(0.1%P↑) ▲정의당 3.0%(0.3%P↑) ▲시대전환 0.8%(0.2%P↑) ▲기본소득당 0.7%(0.4%P↑) ▲기타정당 1.4%(0.0%P-)으로 조사됐으며, 무당층 비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늘어난 10.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56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8명이 응답을 완료해 5.5%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