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월드컵으로 항해 중인 벤투호에 합류하기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간판인 손흥민은 주말 소속팀 일정을 소화한 뒤 다른 동료들에 비해 하루 늦은 이날 파주NFC에 합류한다.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2명도 이날 오후 귀국, 곧장 파주로 향한다.
한국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곧바로 이란 원정을 떠나 오는 17일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4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