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이 끝나자마자 2천명에 육박하게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40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767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초순 이후 100일째 네자릿수 확진을 이어진 것이다.
이날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이 1924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1570명은 수도권(서울 745명, 인천 141명, 경기 684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47명, 대구 45명, 광주 10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3명, 강원 22명, 충북 47명, 충남 47명, 전북 16명, 전남 19명, 경북 45명, 경남 33명, 제주 8명 이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3명으로 총 30만3719명(89.94%)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13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18명(치명률 0.7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