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4분께 구미시 오태동 남구미 교차로(IC) 인근 야산에서 구미시청 소속 공무원 A(33)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모친은 이날 오전 “회사에 간다”며 집을 나선 A씨가 출근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 집 근처에서 수색 끝에 시신을 발견했다.
A씨 시신에서는 타살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최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