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북동쪽 168km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된 선원 9명 중 중국인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께 통발어선 A호(72t급)가 전복된 해상 인근에서 표류 중인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헬기를 이용, 울릉의료원으로 이송 중이다. 구조자 2명은 저체온증상을 호소하지만 의식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 당국은 오전 8시 현재 해경과 해군 함정 총 4척과 헬기 3대, 항공기 2대, 민간 어선 2척, 관공선 2척, 일본해상보안청 함정 1대를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나머지 실종 선원들을 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