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고성군 영오면(면장 황규완)은 지난 1일 영오축분영농법인 대표 허남흥 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햅쌀 20kg 1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남흥 대표는 기탁식에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운 한해였는데, 작은 마음이지만 직접 지은 햅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규완 영오면장은 “1년간 공들여 직접 지은 햅쌀을 이웃을 위해 기탁한 선한 마음에 주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열매가 결실을 맺듯이, 영오면 주민들의 가정에도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남흥 대표는 영오면 오동마을에서 영오축분영농법인을 운영며 매년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