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1일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들이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관내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사랑 나눔기부금 605,6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 내에서 보육교직원, 재원아동, 보호자들과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기부금은 매년 미혼모시설에 기탁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아동들을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
김근수 고성군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연말을 맞아 고성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런 나눔 활동들이 영유아의 성장과정에서부터 나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정옥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좋은 뜻으로 기탁을 해주신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재원아동 등에 감사드리며, 어린이집과 영유아 지원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학대 발생가정의 부모‧자녀 관계개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영유아에게 양질을 보육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으로 꿈나무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 아이존빌어린이집, 키즈월드어린이집 4개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