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출처 = JTBC 캡처]일부 유기견 보호소가 '무료 분양'으로 홍보하고서 정작 입양을 원하는 희망자가 찾아가면 100원대의 고액 입양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한 방송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한 유기견 보호소가 '무료로 입양을 지원한다'고 홍보한 뒤 입양 희망자가 찾아오면 사실상 돈을 요구하는 '장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보호소는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서 입양률이 1등이라며 키울 수 없게 된 반려견을 무료로 보호하고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도 무료로 데려갈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들의 사진도 게시했다.
하지만 이 곳에 찾아가 입양에 대해 문의하면 입양비로 100만원 이상을 요구한다. 무료라고 해놓고는 어째서 돈을 요구하냐고 따지면 '파양된 강아지가 아니다'고 둘러댔다.
몇몇 입양 희망자들은 입양비와 강아지 용품비용 명목으로 100만원대 후반까지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보호소 측은 애초에 판매업으로 사업 등록을 했고 무료 보호소와 유료 애견숍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허위 광고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동물보호단체들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유기견 입양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보호소를 가장한 변종 펫샵이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곳을 이용한 일부 고객들은 '기만 당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