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2천명대 확진을 이어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06명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97,466명( (해외유입 15,39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986명, 해외 유입은 2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으로 수도권이 78.2%(1554명)다. 부산 67명, 대구 48명, 광주 25명, 대전 33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35명, 충북 18명, 충남 57명, 전북 38명, 전남 19명, 경북 34명, 경남 44명, 제주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이날 또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1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15명(치명률 0.78%)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까지 4196만262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2281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1.7%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3311명 늘어 총 4010만2583명(인구 대비 7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