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행안부 주관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시·군·구,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국민 및 공무원 제안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포상하는 제도다. 이는 제안제도 활성...
▲ [사진제공 = 안산시]안산시(시장 윤화섭)를 연고로 하는 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양궁단(코오롱 양궁단)이 국내 최고권위의 ‘제53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 개인전 1·2위를 석권하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코오롱은 이달 8~11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최건태 선수와 김선우 선수가 함께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 올라 최건태 선수가 세트스코어 6-4로 승리를 거두며 실업무대 첫 개인전 정상을 차지했다.
최건태 선수는 특히 준결승에서 2020 도쿄올림픽과 2021 세계양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을 6-4로 격파하는 등 국내 양궁스타들이 총 출동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 양궁단은 신재훈, 최건태, 김선우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2020 도쿄올림픽과 2021 세계양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이 이끄는 현대제철을 5-4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청주시청에 1-5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건태 선수는 “코오롱에 입단 후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면서도 이전까지 팀 주장으로서 성적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었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오석 코오롱 양궁단 감독은 “예년에 비해 성적이 부진해 선수들의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서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라며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림픽보다 치열하다는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코오롱 양궁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산시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