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고성군]고성장묘 고성일 씨는 11월 16일 고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직접 농사지은 햅쌀 20kg 12포를 고성읍 『나눔곳간』에 기탁했다.
고 씨는 고인이 된 아내와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하고 있다.
고 씨는 “이번에도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올해는 농사가 풍년이라 작년보다 더 많이 기탁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이웃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주 고성읍장은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랑 실천에 감사하다”며 “기탁한 쌀은 아내와의 소중한 약속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고성읍 『나눔곳간』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