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 사진=CJ ENMCJ ENM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그룹 엔데버 그룹 홀딩스 산하 콘텐츠 제작업체인 엔데버 콘텐트의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80%를 7억 7,500만 달러(약 9,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엔데버 콘텐트의 기업가치는 8억 5,000만 달러(약 1조 원)에 달한다.
엔데버콘텐트는 연 매출 4조 원 규모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인 엔데버그룹홀딩스가 2017년에 설립한 자회사로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 등을 제작·유통하는 영상 콘텐츠 스튜디오다. 그간 영화 ‘라라랜드’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국 BBC 드라마 ‘킬링 이브’ 등의 투자·제작·배급 등에 참여했다. CJ ENM은 이 중 영화·TV쇼 제작 부문을 인수한다.
엔데버 측은 인수 이후에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남은 지분 20%를 보유할 예정이며 엔데버콘텐트의 공동 대표인 크리스 라이스와 그레이엄 테일러 등 주요 경영진 및 핵심 인력도 그대로 유지한다. 양 사는 내년 1분기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CJ ENM 측은 “이번 인수로 전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인 미국에 글로벌 제작 기지를 마련하고 전 세계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까지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서 올해부터 5년간 5조 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와 맞물린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