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인천광역시 남동구 예술로 인천경찰청 전경 / 서울신문전처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이혼한 아내의 사무실에 찾아가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상해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인천시 계양구 한 사무실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이혼한 아내 40대 B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A씨는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사건 당시 흉기를 가져갔으나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B씨 휴대전화를 부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B씨는 앞서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다른 남성을 만난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이전에도 A씨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봐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