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약 10일만에 동점 골을 넣으면서 강호 리버풀과 2대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약 10일만에 동점 골을 넣으면서 강호 리버풀과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 정규시즌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9분 2-2로 만드는 동점 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중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를 가볍게 흘려낸 뒤 빈 골대로 공을 차 넣었다. 리그 7호 골이자, 리그 3경기 연속골이었다. 코로나로 경기가 취소되기 전인 지난 3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5일 노리치시티전, 이날 리버풀전에서 연달아 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을 소화하는 영상이 공개돼 출격이 예고됐던 손흥민은 선발 출장뿐 아니라 리그 7번째 득점까지 생산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비록 경기 사이에 긴 공백은 있지만 3일 브렌트퍼드전 1골, 5일 노리치시티전 1골1도움에 이어 이날도 득점을 터뜨리며 최근 3경기 3골 1도움의 상승세도 유지했다. 마침 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300번째로 나서는 공식전 경기라 의미를 공식전 경기를 치러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