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지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서 윤 후보는 직전 조사(12월 6~7일)대비 5.2%포인트 하락한 40.1%, 이 후보는 0.1%포인트 하락한 37.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8.2%포인트에서 5.1%포인트나 좁혀진 3.1%포인트를 기록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5.4%), 서울(43.9%), 60세 이상(52.6%), 보수층(69.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60.3%), 대전·충청·세종(40.7%), 40대(50.9%), 30대(41.5%), 진보층(66.8%) 등에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7%포인트 상승한 4.2%,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포인트 하락한 3.6%,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후보는 1.7% 순이었다.
윤 후보와 이 후보만 놓고 봤을 때,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는 45.6%가 윤 후보를 선택했고, 이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1.3%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3%포인트로 지난 조사 때(4.9%포인트)보다 근소하게 좁아졌다. 윤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1.3%포인트 하락했고, 이 후보는 0.7%포인트 떨어졌다. 기타 인물은 4.3%이며 없음은 6.7%, 잘모름은 2.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