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효과로 웹툰을 즐기는 이용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내 웹툰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다만 이러한 추세와는 대조적으로 웹툰 플랫폼은 네이버와 카카오 위주 쏠림 현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이 발간한 '2021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웹툰 이용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웹툰을 주 1회 이상 감상하는 비율이 응답자의 64.5%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1.6%p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웹툰을 유료로 결제한 경험도 2019년 대비 6.9%p 늘어난 44.3%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집에서 할 일을 찾다 보니 웹툰 이용이 늘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웹툰에 대한 결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과 하이브와의 협업 캠페인이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네이버웹툰은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슈퍼캐스팅' 캠페인의 티저 영상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0일 네이버웹툰과 하이브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하는 CCTV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CCTV 라이브에 등장했던 방탄소년단 각 멤버별 에피소드를 다뤄 관심과 기대감을 높였다. 진, 슈가에 이어 다른 멤버들의 영상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