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3865명을 기록했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207명보다 342명 감소한 386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 3777명, 해외 유입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61만5532명(해외유입 1만6995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46명 추가돼 누적 53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12월로 들어선 이후 첫 3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3000명대는 지난달 30일 0시 기준 3032명을 기록한 후 28일 만이다. 전주 같은 요일인 지난 21일 0시 기준 5202명보다는 1337명 줄었다. 다만 주말 동안 검사수가 적어진 '주말 효과'를 고려해야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254명 ▲경기 1045명 ▲경남 173명 ▲부산 233명 ▲울산 39명 ▲대구 148명 ▲강원 79명 ▲경북 84명 ▲충북 64명 ▲대전 79명 ▲인천 233명 ▲광주 70명 ▲전남 36명 ▲전북 90명 ▲충남 126명 ▲제주 6명 ▲세종 18명 등이다.
정부는 다음 주까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 방대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접종률 증가로 60세 이상 연령층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1∼2주 이내에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